공지사항

등록일 2026-05-01 조회수 244
제목 [2026 더 비기닝] 1957년 5월 5일, 대한민국 최초로 어린이의 권리를 보장한 어린이헌장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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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5월 5일, 대한민국 최초로 어린이의 권리를 보장한 어린이헌장 공포

1956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어린이날 기념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의 어린이는 내일의 어른이 될 사람입니다.”
이는 어린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하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로 인식한 데에서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1957년 5월 5일 제정된 어린이헌장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어린이헌장은 어린이를 존엄과 권리를 지닌 존재로 선언하며, ‘어떻게 기를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존중할 것인가’라는 가치의 전환을 보여준 역사적 이정표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린이의 성장을 나무에 비유하여, “나무를 심을 적에 뿌리를 잘 심고, 가지를 곧게 배양하지 못하면 자란 뒤에는 바로 잡기 어렵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에 바로잡아줄 사람은 어머니의 은공이 제일 많은 것”이라며 가정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어린이의 인격과 정신적 토대는 부모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가정에서 형성되고,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 유교의 삼강오륜을 가르치는 것이 동양 문명의 자랑이자, 우리 민족의 자랑이 되어 예절과 도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품격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전통적 가치인 효와 예절을 중요한 덕목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머니날*의 의미를 모두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념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도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교육’이라는 근본적 토대를 기반으로 개인과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책적 선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 교육비의 국가 재정 비중은 국가 총예산의 약 15~20% 수준으로, 전쟁 직후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비중이었습니다. 이러한 교육비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문맹 퇴치운동과 의무교육 확대를 통해 국가 재건과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투자였습니다. 

결국 ‘교육’은 전쟁과 빈곤을 겪던 시기의 대한민국이 선택한 ‘가장 적극적인 미래 투자’였고, 이 같은 의미에서 어린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한 사회의 미래와 가치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내일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오늘의 어린이를 마주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어떠한 가치와 기준을 전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어린이날에 담고자 했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1957년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행사 관련 영상 보기 (제목을 클릭해 주세요)
[KTV 아카이브 - 대한뉴스] 대한뉴스 제 112호 (1957년 5월 6일)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였고, 이후 1973년에는 ‘어버이날’로 변경되어 현재처럼 부모를 함께 기리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 게시물 상단 쪽에 있는 [첨부파일]에서 <2026 더 비기닝> 오픈소스의 원본 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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